본문 바로가기

역사게시판119

병법36계 제14계 차시환혼 - 죽은 사람의 영혼이 다른 사람의 시체를 빌려 부활하다 남의 주검을 빌려 영혼을 찾아온다는 뜻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나 이용해서 뜻하는 바를 실현시키는 것을 말한다. 강한 자는 이용당하지 않는다. 그러나 약한 자는 도움이 필요하니, 이용할 수 없는 것을 빌어서 이용한다는 뜻도 된다. 2023. 8. 13.
병법36계 제13계 타초경사 - 풀을 두드려 뱀을 놀라게 하다 적에게 어떤 의심이 생기면 반드시 가서 살펴보아야 한다. 또는 을을 징계하여 갑을 깨우침을 비유하거나, 변죽을 울려 적의 정체를 드러나게 하거나 공연히 문제를 일으켜 화를 자초함을 비유한 말이다. 중국 당나라의 수필집 에 나오는 이야기다. 지방의 한 탐관오리 현령이 온갖 명목으로 세금을 거둬들여 사복을 채우자, 견디다 못한 백성들은 일부러 현령에게 그 부정부패 사실을 고발했다. 고발장을 읽어본 현령은 깜짝 놀라며 '여수타초 오이경사'라는 글귀를 적어 놀란 가슴을 진정시켰다고 한다. 즉, '너희들이 비록 풀밭을 건드렸지만 이미 나는 놀란 뱀과 같다'라는 뜻으로, 백성들이 자기 부하들의 비리를 고발한 것은 곧 우회적으로 자신의 비리를 고발하는 것이라고 생각해 겁을 먹은 것이다. 이렇게 해서 을을 징계해서 갑.. 2023. 8. 13.
병법36계 제12계 순수견양 - 기회를 틈타 남의 양을 훔쳐 끌고 간다는 뜻이다 적의 사소한 약점이라도 반드시 작악해야 하며, 조그만 이익이라도 반드시 얻도록 해야 한다. 적의 허점을 놏치지 않고 공격하여 작을은 승리를 거두고, 이러한 작은 승리가 쌓이먼 큰 승리로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이다. 주로 적이 이동하면서 드러내면 허점을 공격하여 승리를 얻어내는 것을 말한다. 2023. 8. 13.
병법36계 제11계 이대도강 - 자두나무과 복숭아나무를 대신하뎌 넘어지다 작은 손해를 보는 대신 큰 승리를 거두는 전략이다. 중국 고대와 중세의 악부시를 집대성한 >에 실린 계명이라는 시에서 유래되었다. 전쟁에서 아군과 적군은 제각기 장단점이 있으며 승부의 비결은 장단점을 비교하여 단점으로써 장점을 이기는 것이다. 중국 춘추시대 말기에 제나라의 대장군 전기는 왕자들과 마차경주 내기를 하고 했다. 전기에게 의탁하고 있던 손빈은 마차를 끄는 말에 상중하의 등급이 있다는 것을 전기에게 이렇게 조언하였다. "장군의 하등급 말을 상대급 말과 겨루게 하고, 상등급 말을 상대방의 중등급 말과 겨루게 하며, 중등급 말을 상대의 하등급 말과 하등급 말이 상등급 상등급 말과 겨루면 질 것이 뻔하지만 다른 두 번의 승리를 위하여 한번 지는 전략으로 전체를 이긴다고 앞에서 언급한 바 있다. 2023. 8.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