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드] 대진제국

어느날 갑자기 CNTV에서 대진제국이라는 드라마를 하더군요.

진나라하면 진시황(시황제)가 떠올라 시황제는 안 나오고 도통 모르는 사람만

나오던데......

알고보니 진사황이 아니라 진효공과 상앙이라는 인물이 나오는 드라마이더군요.

줄거리는 대충 이렇습니다. 전국시대 진나라는 굉장히 약했습니다 . 그래서 진효공은 걱정을

해 각국의 인재들을 모집하게 되는데 그 때 찾아오는 인물이 위앙(상앙)이라는 인물이죠.

상앙은 강력한 변법을 시행해 초기에는 마찰이 있었지만 결국에는 강국을 만들어 오랫동안

진나라를 괴롭히는 옆나라 위나라를 쳐부수게 되고, 위앙(상앙)은 위세를 떨치게 되죠.

하지만 진효공은 병으로 죽고 아들인 태자 영사가 다음 대통을 잊게 되는데 상앙에게 코를

잘리는 형벌을 받았던 영사의 백부 공자 영건이 부추김을 해서 상앙은 거열형이라는 끔찍한

형벌을 받게 되죠.

제 생각으로는 이 대진제국도 참으로 걸작이었습니다.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이 강한 진효공.

진효공은 마음도 어진 편이지요. 하지만 냉정한 상앙. 이 서로 다른 두 인물이 만나 협동을 하며

약소국을 강대국으로 키우는 과정. 수많은 난관과 그걸 뚫고 나갈때에 상쾌함. 웅장한 전쟁신

준법정신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드라마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