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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한테 얻어맞으면서도 걱정한것은 친척들에 대한 염려였습니다

by 마릉손빈 2025. 2. 5.

 

피해망상인 남동생이 차를 벽돌로 부시고 길가던 초등생을 때려 징역6개월에 보호관찰2년을 선고받았는데요. 남동생은 피해망상이 심해 저와

 

아버지까지 때렸습니다. 정신병원에 2년 8개월동안 있다 정신재활시설로 간지 1달정도되었습니다. 상태도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남동생한테

 

한달에 15일 두들겨 맞았는데 남동생이 너무 힘이 세서 대항해야겠다는 생각도 안들었습니다. 그렇다고 남동생을 죽여야겠다고 생각도 안했고요.

 

동생한테 얻어맞으면서도 걱정한건 우리가족으로 인해 친척들한테 피해가 가면 안되는데 그 생각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버지께 동생을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시키자고 했는데 재판출두를 하라는 요청서도 1년동안 무시하다가 겨우 강제입원시킨것으로 압니다. 능력이 없음에도

 

2번이나 독립했는데 한번은 아버지와의 갈등으로 인해 독립했고 동생한테 얻어맞는게 너무 힘들어서 두번째 독립했죠. 뭐 간병살인 정당방위

 

긴급피난 전쟁등과 같은 경우는 살인을 허용해야하겠지만 살인이 정당화될수 없다는 것은 압니다. 하지만 절대 살인이 안된다 그 생각은 아니네요.

 

너무 얻어맞다가 살인을 하는 경우도 있어서요. 남동생은 현재 정신재활시설로 갔고 일이 잘 해결되었으니 정말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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