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있는 적보다는 가까이에 있는 적을 공격하는 편이 유리하다. 멀리 있는 적과는 정치적 주장이 다를지라도 잠시 연합하라.
중국 전국시대 위나라의 책사였던 범저가 타국과 내통하고 있다는 혐의를 받고 진나라로 피신했을 때이다. 당시 진나라는
제를 쳐서 영토를 확장하려 했다. 이에 범저는 왕에게 한, 위의 양국을 거쳐 멀리 있는 강한 제나라를 침은 좋은 계책이 아니라고
하였다. 먼 나라와 친교를 맺고 가까운 나라를 치는 원교근공책이 상책이라고 간해 천하통일의 대업을 이루게 되었다.
'역사게시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병법36계 제25계 투량환주 - 대들보를 훔쳐내고 기둥으로 바꾸어넣다 (0) | 2023.08.14 |
---|---|
병법36계 제24계 가도벌괵 - 길을 빌려 괵나라를 정벌하라 (0) | 2023.08.14 |
병법36계 제22계 관문착적 - 문을 닫아 걸고 도적을 잡다 (0) | 2023.08.14 |
병법36계 제21계 금선탈각 - 매미가 허물을 벗듯 감쪽같이 몸만 빼서 도망하다 (0) | 2023.08.14 |
병법36계 제20계 혼수무어 - 물을 혼탁하게 만든 다음 물고기를 잡는다 (0) | 2023.08.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