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 부대를 빼내게 하여 그들 스스로 붕괴하기를 기다려 그 틈을 타 적을 공격한다. 이는 마치 수레의 바퀴를 빼는 것과 같다.
겉은 그대로 두고 내용이나 본질을 바꾸어 놓음으로써 승리를 취하는 전략이다. 중국 춘추전국시대는 여러 제후국들이 이합집산을
거듭하였으므로 오늘의 동맹국이 내일의 적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서로 연합하여 싸울 떄라도 주도권을 잡고 우군의 세력을
자기 편으로 흡수하도록 꾀하는 전략으로서 활용되었다. 이는 연합한 우군을 고의로 패하게 만들어 자기 세력으로 흡수하는
것으로도 풀이되며, 속고 속이는 모략으로도 응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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