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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게시판

독립운동가 - 이봉창

by 마릉손빈 2023. 7. 29.

1901년 8월 10일 서울에서 출생하였다. 용산 문창()보통학교를 졸업, 일본인이 경영하는 과자점 점원으로 있다가, 1918년 남만주철도주식회사(滿) 기차운전견습생으로 들어갔으나, 1924년 9월 용산 일대에서 금정청년회()를 조직하여 간사로 있으면서 항일운동을 전개하였다. 이듬해 형 범태()와 함께 일본으로 건너가 오사카[]에서 철공소 직공으로 일하다가 일본인의 양자가 되어 기노시타 쇼조[]라는 이름으로 도쿄[오사카 등지를 전전하였다.

1931년 중국 상하이[]로 건너가 한인애국단()에 가입, 임시정부 국무위원 김구()의 지시를 받고 일본 왕 히로히토[]를 암살하기로 결심하고, 일본으로 건너갔다. 여기에는 양이섭()과 이춘태()도 연루되어 있었다.

1932년 1월 8일 일본 왕이 만주국 푸이[]와 도쿄 교외에 있는 요요기[] 연병장에서 관병식()을 마치고 돌아갈 때 사쿠라다문[]에서 히로히토를 향하여 수류탄을 던졌으나 실패하고 체포되었다. 그 해 10월 비공개재판에서 사형을 선고받고 이치가야[]형무소에서 사형이 집행되었다.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이 추서되었다.

출처 -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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