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을 최근에 보았다. 2시간이 넘는 시간이었지만 보는 내내 지루하지 않았다. 천만관객을 달성한 영화다웠다.
국가보안법에 대해선 폐지논란도 있던걸로 아는데 없어졌는지 지금도 존재하는지 자세히 모른다. 군사정권때 많이 악용되어서
문제가 많은 법으로 알고 있다. 송강호의 연기가 일품이었고 나머지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다. 송강호가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에게서 나온다. 이런 대사를 하는데 이 대사가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국가는 국민입니다.
이 대사도 인상적이었다. 빨갱이드립으로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엮어 없던 죄도 뒤집어씌우는데 한국이 독립하고 많은 친일파들이
반공으로 변신했고 독립운동가의 후손들은 피해를 보았다. 아직도 종북좌파라며 이념논쟁이 계속되고 현실을 보았을때 대한민국은
그때랑 비교해 얼마나 달라졌는가를 생각해보았다. 정말 좋은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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