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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게시판

외젠

by 마릉손빈 2023. 8. 16.

사부아가 카리냥계 출신의 육군 사령관. 오스트리아 신성로마제국 레오폴트 1세의 군대와 헝가리군 사령관 등으로 복무하며 오스만투르크군과 여러 차례 싸우는 등 여러 번의 승전를 치렀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군인 가운데 한 사람으로 꼽힌다.

1663년 파리에서 출생하였다. 프랑수아 외젠(Francois Eugene), 프랭스 드 사부아-카리냥(Prince de Savoie-Carignan)이라고도 한다. 아버지는 사부아-카리냥가의 수아송 백작이고 어머니는 추기경 마자랭의 조카딸 올림피아 만치니이다.

1683년 루이 14세의 군대복무를 거부하고 오스트리아 신성로마제국 레오폴트 1세의 군대에서 복무하였다. 같은 해 오스만투르크군에 포위된 빈을 구하는 데 큰 공을 세웠고 1688년 베오그라드를 점령하는 데 이바지하였다. 1697년까지 헝가리군 사령관으로 복무하며 젠타에서 오스만투르크군을 전멸시켰다.

1700년 황제의 추밀원 의원이 되었고 1701∼1714년 에스파냐계승전쟁에서 사령관으로 활약하여 큰 전과를 올렸다. 1704년 바르바라의 말버러 공작과 연대하여 블렌하임전투에서 바이에른과 독일군에게 이겼고, 1708년 오우데나르데와 1709년 말플라케전투에서도 네덜란드군에게 승리하였다.

1716년 페테르바로드, 1717년 베오그라드에서 다시 오스만투르크군을 물리쳐 승리하였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군인 가운데 한 사람으로 꼽히며 엄격한 성격과 루이 14세에 대한 혐오, 예술과 학문에 대한 옹호로도 세상의 주목을 받았다.

출처 -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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