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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게시판

알렉산드르 수보르프

by 마릉손빈 2023. 8. 16.

러시아의 장군. 러시아 병학(兵學) 창시자의 한 사람으로 7년전쟁에 종군한 후 새로운 전략과 전술의 개발에 몰두했다. 제1, 2차 러시아-투르크전쟁, 푸가초프의 반란, 폴란드 반란 등에서 활약했다.

스웨덴계 귀족으로 러시아 병학(兵學) 창시자의 한 사람으로 7년전쟁에 종군한 후 새로운 전략과 전술의 개발에 몰두, 제1차 러시아-투르크전쟁(1768∼1774)에서 A.루미얀체프 사령관을 보좌하여 용병의 묘를 발휘한 공적으로 장관(將官)이 되었다. 예카테리나 2세의 신임을 받았고, 푸가초프의 반란에서는 수령 E.I.푸가초프를 포로로 하여 모스크바로 개선하였다. 제2차 러시아-투르크 전쟁(1787∼1791) 때에는 림니크 강변에서 투르크군을 괴멸시킨 공으로 림니크스키 백작에 서품되었으며, 1794년에는 폴란드의 반란을 진압하여 원수의 칭호를 받았다.

파벨 1세가 1796년에 제정한 교범(敎範)의 시행에 반대하여 한때 한직에 좌천되었으나, 대프랑스 동맹에의 러시아의 참가로 재기용되었다. 1799년 이탈리아 원정군 총사령관으로 출전, 프랑스군을 이탈리아에서 몰아낸 공으로 이탈리스키 공작의 칭호와 대원수의 지위를 얻었으나 또다시 황제의 노여움을 사게 되어 실의 속에 일생을 마쳤다. 그러나 부하의 교육을 위한 《연대요무령(聯隊要務令)》, 자신의 병학이론을 요약·전개한 《승리의 과학》 등의 저술과 함께 그의 지휘능력과 무훈은 러시아 육군사상에 명성을 남기고 있다.

출처 -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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