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족은 세명입니다. 어머니는 안좋은선택하셨고 아버지는 위암3기고 저와 제동생은 정신장애입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10년째 경비원으로 일하시면서 아버지 위암도 완치되셨구요. 저도 수급자이고 동생도 수급자이지만
동생은 피해망상증세로 폭행사건을 많이 일으키다가 정신병원을 거쳐서 정신재활시설로 들어갔습니다.
거의 19년간을 생활고에 시달렸지만 아버지가 경비원으로 꾸준히 일하시면서 형편이 많이 나아졌고 동생도
증세가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저는 수분중독증세로 일을 하기 힘들지만 동생이 오랫동안 시설에 있으면서 일을 할수도
있기때문에 현실이 그렇게 나쁘지 않은것같습니다. 안좋은 상황이라고 너무 현실을 비관적으로 보는게 아니라
희망을 잃지 않고 사는게 중요한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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